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繪畵的 談論 (The Discourse of The Painting)

사진인/시인 : 묵암 김준기       

본인이 추구하고자 하는 작품은 피사체의 정靜 뿐만 아니라 동動의 문제 즉 정지된 시간만이 아닌 감각적으로 대상의 움직임을 시각화 함으로써 초현실적인 이미지를 생산하여 그림과 사진의 경계를 넘나드는 작품을 생성하는데 궁극적 목적이 있다.

화가나 조각가들은 사진의 영향으로 극사실주의(HyperRealism)을 추구하였고 사진가들은 초현실주의(Surrealism) 화가들의 영향으로 초현실주의적인 회화와 같은 작품을 생산하기 위하여 노력하는 사진가들도 점점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구상하는 구도를 각종 촬영모드를 활용하여 초현실적, 회화적으로 표현 하고자하는 시도는 인간의 감정에 내재 된 또 다른 회화의 영역을 넘나드는 가능성을 열어 놓고 있다.

본인은 다양한 기법을 활용하여 아직까지 한 번도 존재 하지 않았던 형체를 창조해 내려고 한다. 사물 앞에서 사물의 형체가 물감을 칠한 듯 변형될 때까지 구도를 구상하며 셔터를 누르는 순간은 카메라로 캠퍼스를 터치하는 것이다.다양한 기법을 활용 초현실주의와 극사실주의(Hyper Realism)적 표현을 추구하여 그림과 사진의 경계를 넘나드는 사진을 창출하고자 하는 것이 본인이 작업하고 있는 작품의 컨셉이며, 이를 『회화적 담론繪畵的 談論』이라 이름 하고자 한다.

나와 함께 『회화적 담론繪畵的 談論』을 추구하고자 하는 후배들이 있어 한국풍경사진연구회를 결성하고 2018년부터 『회화적 담론繪畵的 談論』의 사풍寫風을 널리 보급 및 전개를 위하여Romantic Photo Movement(감성사진운동)운동을 전개하고있다.



현대에 있어서 사진은 과학기술의 발달에 힘입어 특별한 기술 없이도 누구나 찍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사진술 초기에는 감광도가 낮은 필름으로 인하여 사진 한 장 찍으려면 하루 종일 걸릴 때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오늘날에는 디지털 카메라의 등장으로 인하여 암실이 필요 없는 상황까지 왔습니다.
물론 아직까지는 디지털 카메라의 해상도가 필름카메라의 해상도보다 다소 떨어지지만 이것은 곧 해결될 문제입니다. 이로 인하여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사진가와 일반인들의 차이를 기술적인 면에서는 구분이 되지 않는 시대가 곧 도래할 것입니다.

오늘날에 있어서 사진가들이 나아가야 할 작업방향은 기술적인 문제가 아니라 사진을 통하여 무엇을 주장할 것인가의 문제입니다. 얼마나 독창적인 시각으로 자기 목소리를 내냐가 문제입니다.

우리나라에서 사진가가 자기만의 시각을 가지려면 우선 초보자들이 빠지기 쉬운 소재주의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사진에 있어서 소재는 표현의 수단이지 목적이 아닙니다.
사진가의 사상이나 감정을 표현하기 위한 수단으로 사용하여야지 그것이 목적이 되어 전국곳곳을 소재를 찾아 헤매는 일은 더 이상 없어야 할 것입니다. 좋은 사진을 찍으려면 사진만 잘 찍어서 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장르의 시각예술과 영상예술에도 기본적인 지식을 갖고 참고로 하여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에 대한 나름대로의 시각을 갖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모든 예술은 그 시대의 정치, 사회, 문화적인 상황의 반영물인 것입니다.

자기 시각을 가지려면 다음 몇 가지를 참고로 하시기를 바랍니다.


기술적인 측면에서의 역사보다는 미학적인 측면에서의 역사를 공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인터넷에서도 자료를 구할 수 있습니다.)


특히 이슈가 되는 전시회는 꼭 봅시다.


(사진예술지가 많이 도움이 될 것입니다.)


여기에서 못 벗어나면 자기만의 작업을 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이것저것 찍는 것보다는 특정주제를 정해서 작업하는 것이 훨씬 깊이 있는 사진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기회가 생기면 언제든지 그룹전이든 개인전이든 할 수 있습니다.


사진가는 사회를 보는 주관적인 시각이 필요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사진에 대한 이론서와 인문학 서적을 봅시다.
사진예술개론 세계사진가론 현대사진가론 등을 참고로 해 보세요. 그리고 예술이론서 한 가지는 꼭 정독하세요. 가능한 서점에 자주 들려서 신간은 한번쯤 꼭 보세요.

사진예술은 시작하기는 쉬운 매체일지 모르지만, 진지한 자세의 접근 없이는 좋은 성과를 얻기는 힘듭니다. 급변하는 매체 환경 속에서 잘 적응하여 울림이 큰 사진가가 되려면 꼭 사진만 잘 찍어 되는 것이 아니라 인문학정 소양과 더불어 삶을 열정적으로 열심히 사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사진은 종합예술입니다. 소설, 회화, 시 등 다른 예술 장르의 요소를 모두 포함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카메라'라고 하는 기계적인 매체를 사용하니, 정말 공부해야 할 것이 한두 가지가 아닙니다.
또 현실에 바탕을 둔 예술이기 때문에 세상을 바라보는 주관적인 시각도 필요합니다.
그러므로 인문학적인 소양도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 현재 우리나라의 정치, 경제적인 상황을 다큐멘터리 한다면, 현재의 상황을 분석하고 파악 할 수 있는 정치와 경제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이 없이는 불가능한 것입니다.

현실을 외면한 단순한 기록사진이나 풍경사진은 감사하는 순간에는 외형적인 아름다운이나 시각적인 신기함으로 인하여 어떤 느낌을 줄지는 모르나, 오래도록 우리의 기억에 남는 깊이 있는 작품은 되지 못할 것입니다.
문학 작품이나 영화만 인간의 심금을 울릴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사진 작품도 깊이 있게 심층적으로 분석하여 대상에 접근하여 표현하면 개인뿐만 아니라 국가나 사회적으로 큰 울림을 낼 수 있습니다.

사진사적으로 살펴보아도 미국의 F.S.A다큐멘터리 사진작업이나, 로버트 프랭크와 윌리암클라인의 다큐멘터리 사진 작업은 큰 파장을 몰고 왔습니다. 다큐멘터리 작업 뿐만 아니라 순수작업도 앤젤 아담스의 미국서부 풍경사진이나 현대의 낸 골딘, 메플소프, 신디셔먼 등의 작업은 사회문화적으로 적지 않은 영향을 끼쳤습니다.

이들 작업들은 당대의 시대적 상황을 외면한 것이 아니라 정면으로 돌파하여 사진작업 한 결과입니다. 사진작업은 기술적인 완성도만 있어서 가능한 것이 아니라 개인의 감성과 지성 그리고 사회를 보는 시각 등 종합적인 요소가 작용하여야 가능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사진가는 평소에 열심히 삶을 살면서 사회문화 그리고 정치 등 모든 분야에 대해서 기본적인 공부가 필요합니다. 사진은 우리 삶의 직, 간접적인 경험의 반영인 것입니다. 우리 모두 사진계의 발전과 자기개발을 위해서 공부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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