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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기
송년에 즈음하여...
조회수 | 30
작성일 | 19.12.23
송년에 즈음하여...

2019년도 며칠 밖에 남아 있지 않다는 것을 깨달은 순간, 어디론가 떠나고 싶었습니다. 나이에 비해 주책도 없이 너무 많은 관계와 너무 많은 욕심 속에, 너무 많은 말의 소용돌이 속에 한 해를 보냈다는 생각에 조용히 한해를 돌아보고 싶었습니다. 익숙한 것들에서 벗어나 거울을 보듯 자신을 비춰보는 시간을 가지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으나 또 하루의 일상은 나를 그냥 주저앉히고 맙니다.

며칠 남지 않은 날들의 아쉬움보다는 고요히 일 년을 정리해 보는 그 며칠이 가슴 깊은 곳에서 솟아 나는 큰 기쁨이 함께하시길 바랍니다.

헤아릴 수 없는 많은 관계 속에서 당신이 곁에 있어 주어 참으로 고마웠습니다. 참 좋은 사람들과 함께 한해를 살았다는 것은 넘치는 행복이고 한량없는 감사입니다. 세월은 흐를수록 아쉬움이 크지만 그래도 함께했던 올 한해 즐거웠고 행복했습니다. 내 마음에 남은 따뜻한 사랑과 깊은 관심은 2020년에 더 좋은 결과를 만드는 자양분으로 쓰겠습니다.

특히 2020년에는 저를 따르는 사진인들과 Romantic Photo Movement(낭만적 사진 운동)을 전개하고자 합니다. 이는 사진계에서는 새로운 장르로써 많은 어러움이 수반되리라 믿습니다만 그 동안 배려와 격려를 해주신 여러분이 있기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하려합니다.

더불어 살며 서로를 위하는 인연이 행복한 세상에 기쁨으로 승화되기를 바라면서 얼마 남지 않은 2019년 마무리 잘하시기 바랍니다. 2020년에도 넘치는 건강과 행복을 누리시기 바라며 하시고자 하는 모든 일이 성취되시길 바랍니다.

2019년 한해 배려해 주신 당신께 감사와 뜨거운 사랑을 드립니다.
                    
묵암 김준기 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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