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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기
함박 눈
조회수 | 331
작성일 | 05.02.14
함박 눈



함박 눈 나비되어 훨훨 날라 와
세월에 찌든 창가에 가만히 안기면
그립던 임 보듯 창가로 달려간다.

썰매 타며 놀던 고향 꼬마 녀석 들
먼 옛날 기억 서리서리 몰고 오면
들녘은 온통 고향 추억으로 잠긴다.

지천에 흩어지는 사연 쓸어 모아
눈 속에 고이고이 간직하였다
꽃피는 춘삼월에 꺼내 볼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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