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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기
그 거리
조회수 | 299
작성일 | 05.02.14
그 거리



까아만 가로등 침묵의 거리
깜박이는 신호등 외롭지 않고
길 잃은 자동차 적막을 깬다.

대지도 졸음에서 깨어나면
거리는 일상으로 돌아가고
오가는 사람들로 붐비겠지.

벅찬 삶의 무게에 비틀거리는
군상 따라 세월에 떠밀리며
오늘도 그 거리를 개미처럼 오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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