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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기
까치밥
조회수 | 170
작성일 | 05.01.29


홍시 몇 개가
까치와 정담을 나눈다.
할머니는 언제나 그렇게
인연을 맺어준다.

장대로 별을 따던
코흘리개 시절
오늘은 까치밥에서
추억을 딴다.

마지막 잎새처럼
바라만 보아도
떨어질 것 같은
까치밥.

노을빛에
물든 네 모습에
할머니의
초상화를 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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