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기사진문학방입니다.

> 문학방 > 묵암시집 > 첫번째


  로그인 
김준기
조회수 | 312
작성일 | 05.02.05


어둠이 있음에
밤이 있듯이
미움이 있음에
사랑이 있는 걸
나는 알았네.

불 밝힌 어두운 밤
어둠이 삼킨
사연이 있었네.

그리움은
미움을 삼키고,
사랑을 잉태하느니

사랑이
가득 찬 가슴속에는
그리움만 있듯이
별도 없는 까만 밤

촛불에 물든
네 모습은
어둠을 삼키는
화신이어라.

이강식 묵암! 남겨주고 싶은 말이 있네, 묵암은 시적 언어 창조에 아주 뛰어난 재주를 가진 사람일세, 말하자면 시적 언어구사능력이 뛰어나다 그 말이네 "그리움은 /미움을 삼키고/ 사랑을 잉태 하느니 짜 낸다고 나오는 것은 아니거든 가슴에 시상이 살아 숨쉬고 있네 늧었다고 절대 하지 마소 그렇다고 빠른것도 아니지만 가슴에 살아 숨쉬는 시상을 빨리 다 쏟아 내 놓아야 하네, 잉태한 아기를 낳지 않으면 어떻게 되겠는가. 마치 그런 이치일세 충고이자 제안일세 반드시 출산의 기쁨이 있을 것이네.    | 02.23
 이전글 |   가는 세월ㆍ1 [1] 김준기 
 다음글 |   오 늘 [1] 김준기 
 목록보기
Copyright 1999-2023 Zeroboard / skin by MySSun.com

copyright(c)2000~2005김준기사진문학방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