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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기
아침이슬
조회수 | 221
작성일 | 05.01.29


암수산 영 너머로
부챗살 드리운다.

실낱같은
금강의 젖줄이
산고의 부대낌으로 떨고

서리서리 내린 땀방울
간밤에 이슬 되어
지천에 쏟아 논다.

비스듬히
허리 굽힌 풀잎 위인가
내려앉은 영롱한 색채인가

암수산 영 너머로      
찬란한 아침이 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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