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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기
그대 떠난 자리
조회수 | 288
작성일 | 05.02.05


네가 머물고 간
빈자리
보고픔이 사무치면
내가 있는 그 자리.

부풀었던
그리움도
사무친 사연도
이젠 가버린
또 하나의 그리움.

그대
떠난 빈자리엔
또 하나의
사연만이
서리서리 쌓인다.

이강식 이은주 양의 애도의 소리가 여기까지 들리는 듯한 한데 묵암의 시는 그리운 사연이 따로 있겠지만 "부풀었던 / 그리움도/사무친 사연도/ 이젠 가버린/ 또 하나의 그리움 " 애도를 앞에 들였는데 어쩌면 그렇게 도 예측을 해서 미리 써논 글 같았네 그려 , 순수한 사람의 마음에는 순수한 글이 나오고 그 글이 똘한 그만치 맞아 떨어진다는 생각을 해 보네 "네가 머물고 간 빈자리" 아주 "딱"이야 묵암!    | 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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